ICT폴리텍대학(학장 이용석)은 2일 대학 강당에서 2017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학교법인 ICT폴리텍대학 차양신 이사를 비롯해, 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주환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 원장, 최종원 정보통신공제조합 부이사장, 양재수 학교법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입학생은 △정보통신설비과 47명 △광통신설비과 42명 △방송통신설비과 42명 △이동통신설비과 42명 등 산업학사학위과정 173명이다.
이날 광통신설비과 이주창 학생은 입학성적 전체 최우수자로 선정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아울러 학과별 우수자 총 4명(이용진·김규하·임요한·김민재)에게는 학장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장학증서를 받은 전체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2년간 수업료 전액이 면제되며, 학과 성적우수 학생들에게는 1년간 수업료가 면제된다.



이용석 ICT폴리텍대학 학장은 환영사에서 송나라의 주희(朱憙)의 권학문(勸學文)을 인용하며, “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 학장은 “연못가에 봄풀이 채 깨기 전에 계단 앞 오동나무잎이 가을을 알린다는 말처럼,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고 순식간에 흘러간다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이지만 곧 다가올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굳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입생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본인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신입생 여러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양신 학교법인 이사는 치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공부는 대학을 목표로 했지만, 앞으로의 공부는 평생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이 된다”면서 “어떤 태도로 대학생활을 임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동시에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지녀야할 교양과 인성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장래의 목표를 세우고 실현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