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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혁신" AI PC 시대 가속페달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구시대 유물로 취급받던 PC가 인공지능(AI)을 등에 업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른바 ‘AI PC’의 등장이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생성형AI 등은 사용자의 요구에 대해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을 거친 결과물을 표출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데이터가 오고가는 데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을뿐 아니라 전력소비도 커 매우 비효율적이다.

AI PC는 말그대로 AI가 탑재된 PC인데, 기본적으로 AI 연산을 데이터센터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해결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PC는 새로운 아키텍쳐를 도입함으로써 AI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왜 스마트폰이 아닌 PC인가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여전히 많은 업무가 PC에서 이뤄지고 있고, 이는 AI의 효용성이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특히 전력 소모가 많은 AI 사용에 있어 상시 전원이 연결돼 있는 PC는 배터리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올해 AI PC 출하량이 전체 PC 출하량의 22%에 달하고, 2026년 말에는 기업용 PC 구매의 100%가 AI PC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AI PC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보다 더 오래 운용할 수 있고, 조용하며, 과열이 적고, 백그라운드에서 AI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 일상 활동에서도 AI를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PC운영체제인 ‘윈도’로 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달 AI 기술로 설계된 ‘코파일럿(Copilot)+ PC’를 발표했다. 칩셋부터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클라우드까지 PC의 모든 요소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코파일럿+ PC’는 초당 40조회 이상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는 칩셋을 탑재하고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을 갖췄다.

대거 탑재된 AI 기능이 사용자들의 이목을 끈다.

‘리콜(Recall)’ 기능을 통해 PC에서 쉽게 파일을 찾고 기억할 수 있으며, ‘코크리에이터(Cocreator)’를 사용해 실시간 AI 이미지를 생성 및 편집할 수 있다. ‘라이브 캡션(Live Captions)’ 기능으로 40개 이상의 언어를 영어 오디오로 번역할 수도 있다.

MS는 이 기능들이 MS ‘서피스(Surface)’는 물론 OEM 파트너인 에이서, 에이수스, 델, HP, 레노보, 삼성의 디바이스에서 모두 구현된다고 밝혔다.

실제 PC 제조업계는 이달 AI PC의 출시를 공식화하고 있다.

에이서(acer)는 AI 노트북 ‘스위프트 14’를 선보인다. ‘코파일럿+’ 기능에 더해 노트북 관리 및 AI 기능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는 ‘에이서 센스’ 단축키를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에이수스(ASUS)는 ‘비보북(Vivobook) S 15 OLED’를 출시한다. 자체 AI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사진과 비디오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스토리큐브(StoryCube)’, 사용자의 존재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어댑티브 디밍’, 자동 잠금 기능인 ‘어댑티브 락’, 회의 및 통화 시 배경 소음을 제거해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하는 ‘AI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AI PC ‘갤럭시북4 엣지’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PC 사용 경험을 통합하는 것에 차별화를 뒀다. 두 기기에 있는 데이터를 연동하고 ‘갤럭시AI’를 통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갤럭시 휴대폰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검색 결과를 ‘갤럭시북4 엣지’ 디스플레이에 미러링(Mirroring)하고 PC에서 작업중인 문서 작업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다. 갤럭시 폰으로 회의 내용을 녹음한 뒤 ‘갤럭시북4 엣지’에 연결하면 요약이나 번역을 진행하고 이메일에 붙여 넣기를 하는 등 매끄러운 연동이 가능하다.

출처 : 정보통신신문(http://www.koit.co.kr)




글쓴이 : 대양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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